채무조정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니까 일반적인 채무조정 제도와 새출발기금은 뭐가 다른지 궁금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들의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고, 출처도 모든 새출발기금을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주관하는게 아니다.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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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은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 회복을 위해 정부가 예산을 따로 만든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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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워크아웃과 비교해 지원 대상이 소상공인·자영업자로 한정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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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감면이 가능한 부실채무는 캠코가 매입해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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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우려채무는 신복위가 중개형 방식으로 금리만 조정해준다.
즉, 워크아웃이랑 비슷한데 한시적으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을 위한 감면 제도라는거.
구체적인 차이 정리
항목 | 새출발기금 | 일반 워크아웃 (신용회복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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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용 | 개인 누구나 (직장인, 무직자 포함) |
조건 | 코로나 이후 경영악화 + 일정기간 사업경력 필요 | 연체 1일 이상이면 가능 |
신청기관 | 신복위(90일 미만), 캠코(90일 이상) 구분됨 | 신용회복위원회 단일 창구 |
방식 | 중개형(금리 조정) + 직접형(원금 감면 매입) 방식 | 원금 감면 및 상환기간 조정 |
원금 감면 | 캠코 매입된 채무만 감면 가능 | 금융사 동의 있으면 감면 가능 |
정책 예산 여부 | 정부 예산 활용 | 금융사 자체 조정 프로그램 |
종료 시기 | 한시적 운영 (2024년 종료 예정이었으나 연장) | 상시 운영 |
그럼 누가 새출발기금을 이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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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자영업을 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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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 많이 나빠졌고, 일반 채무조정만으로 감당이 안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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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에 빚이 늘어서 한계에 부딪힌 자영업자
이런 경우에는 워크아웃보다 새출발기금이 감면율도 높고, 조건이 유리할 수 있다는점을 알아두자.
특히 무담보 고금리 대출이나 보증부 대출을 크게 안고 있다면 새출발기금 쪽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음.
되게 복잡한데 모르겠으면 그냥 신용회복위원회에 상담받는게 제일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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