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워크아웃 심사중인데 채권사 문자 왜오나?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채권사에서 연체 문자가 계속 오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내가 이미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데, 왜 계속 문자로 독촉을 하지?"
"혹시 워크아웃이 정상 접수되지 않은 건 아닐까?"

이런 걱정이 드는 건 당연하다.

문자확인

핵심 요약

  • 개인워크아웃 심사 중이라도 채권사는 문자를 보낼 수 있다.

  • 문자는 자동 발송 시스템이 돌고 있기 때문이며,
    심사 중이라는 사실과는 무관하게 계속 발송될 수 있다.

  • 불이익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문자 내용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 심사 중임을 채권사에 알리면 문자 발송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요청이 가능하다.


왜 문자 알림이 계속 오는 걸까?

워크아웃 심사 접수 후에는 한동안 아무 연락이 없다가, 뜬금없이 카드사나 금융사에서 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음.

내용은 대부분 이렇다.

  • “고객님의 연체금이 XX일 이상 발생 중입니다.”

  • “빠른 납부 바랍니다. 미납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자가 오면 처음에는 심사가 취소됐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앞서 말했듯이 자동으로 설정된 채권관리 시스템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구분설명
문자 이유채권사의 자동 문자 시스템이 설정돼 있어 별도 조치 없으면 계속 발송됨
심사 영향문자 발송은 워크아웃 심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불이익 여부문자 자체로 인한 불이익은 없음 (단, 납부 독촉은 법적 효력 있음)
대응 방법채권사에 ‘개인워크아웃 심사 중’임을 전달하면 문자 안올수도.

그냥 이렇게 하자

문자 하나하나에 민감해지면 스트레스만 쌓인다. 그렇다고 그냥 모른척하는거 어려워 하는 사람도 있을 건데,

그냥 내가 해야될 일은 아래와 같음.

  1. 심사 접수 사실을 문자로 남겨두기
    채권사 고객센터에 “현재 신복위 워크아웃 심사 중입니다”라고 문자 혹은 통화.

  2. 문자 빈도 조절 요청하기
    너무 자주 오면 “심사 기간 중엔 하루 1회로 줄여달라”고 요청 가능함

  3. 혹시 모를 오류 확인
    문자 내용이 심상치 않으면 신용회복위원회에 문의해서 심사 접수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임


결론

문자 하나 때문에 너무 흔들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문자가 정말로 내가 무시해도 되는 건지
적어도 한 번은 확인해보는 게 좋다.

특히 문자 내용이 전화 요청, 내용 증명, 심각한 문구로 되어 있다면 자세히 확인해보는것도 필요함.

그럴 땐, 신복위에 내 상태를 먼저 확인한 다음, 채권사에 ‘심사 중’임을 공식적으로 통보해두는 것이 제일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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