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론 누구에게 해당되나?

 신용회복 중인 경우 민간 금융은 거의 막혀 있다.

이럴 때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강론’ 같은 제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한강론'의 조건과 실제 내용을 정확히 정리해봤다.


핵심 요약

  • 서울시가 예산을 출연하고, 신복위가 운영하는 긴급 자금 대출제도

  • 신용회복 또는 개인회생 성실상환자 중 서울 거주 청년이면 신청 가능

  • 최대 1,500만 원까지 연 3% 고정금리, 5년 분할상환

  • 용도는 생활자금, 학자금, 고금리 대환, 창업·운영·시설 자금 등


한강론 요약

구체적인 지원대상 조건

일단 기본 요건은 ‘서울시 거주 청년’이다.
여기서 말하는 청년은 만 40세 미만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아래 두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고,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 중인 사람
     또는 최근 3년 이내에 변제계획을 완료한 사람

  •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자 중,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이거나
    3년 이내에 완제 완료한 경우 (면책 불허가자는 제외)


한도는 얼마나 나오나?

지원 대상에 따라 대출한도는 달라진다.

대상대출한도금리상환기간
신용회복 성실상환자최대 1,500만 원연 3%5년 분할상환
개인회생 성실상환자최대 700만 원연 3%5년 분할상환

자금 용도별로 한도는 같고, 차이는 대상자에 따라 나는 셈이다.

지원 가능한 자금 종류

아래 용도 외에도 다른 용도라고 해도, 가장 먼저 문의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상담이 최고.

자금용도세부내용
생활안정자금생계유지, 병원비 등
학자금본인 또는 자녀 학자금



월 상환 부담은 어느 정도?

이건 실제로 예시표가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연 3% 고정금리 기준으로 아래처럼 정리돼 있다.

상환기간300만 원 대출 시500만 원 대출 시
1년254,081원423,468원
2년128,943원214,906원
3년87,243원145,406원
4년66,402원110,671원
5년53,906원89,843원

신청은 어떻게?

신청은 무조건 상담센터(☎1600-5500) 를 먼저 거쳐야 한다.
바로 신청서를 접수하는 것이 아니라, 요건 확인 → 서류 준비 → 지부 방문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때 준비할 서류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다음과 같다.

  • 주민등록등본

  • 채무조정 확인서 또는 변제계획표

  • 소득 확인 서류

  • 용도에 따른 지출 증빙

심사는 내부 기준 + 자금 용도에 따른 적합성으로 결정되고,
한도와 금리는 신청자별로 차등 적용될 수 있다.


마무리 정리

한강론은 이름이 낯설 뿐, 실제로는 꽤 오래전부터 운영되던 공식 제도다.
서울시와 신용회복위원회가 협약을 맺고, 금융소외 청년의 재기를 돕는 구조다.

조건이 맞는 사람이라면 일반 금융보다 훨씬 안정적인 조건으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일거다.

그런데 역시 40대는 너무 지원받을 수 있는게 없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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