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나 앱 알림 보면서 ‘소비쿠폰 받으세요’라는 문구 한 번쯤은 봤을 거다.
최대 55만 원이라는 꽤 큰 금액이 달려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번에 나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어떤 건지”
핵심부터 하나씩 정리해보려 한다.
핵심요약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정부가 물가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소비지원금이다.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신청만 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다만 받는 금액은 소득·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매장에도 조건이 있다.
쉽게 말해,
“내가 사는 지역 안에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에 한해, 정해진 기한 내에 써야 하는 지원금”이라고 보면 된다.
왜 주는건가?
정부 발표 내용을 보면, 이번 소비쿠폰의 목적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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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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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 중심으로 매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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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생활비 경감
단순히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실제 지역경제를 도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 이번 쿠폰의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같은 데선 쓸 수 없고
전통시장, 동네 가게, 소규모 프랜차이즈 가맹점 위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 구분 | 지원 금액 (1인 기준) |
|---|---|
| 일반 국민 | 25만 원 (1차 15만 + 2차 10만) |
| 차상위·한부모 | 40만 원 (30만 + 10만) |
| 기초생활수급자 | 50만 원 (40만 + 10만) |
| 비수도권 거주자 | +3만 원 추가 |
|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 | +5만 원 추가 |
신청만 잘 하면,
누구나 25만 원 이상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게다가 가족 수만큼 받는 거라,
3인 가구면 75만 원, 4인 가구면 100만 원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기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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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신청: 2025년 7월 21일 ~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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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신청: 2025년 9월 22일 ~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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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기한: 2025년 11월 30일까지 (기간 넘기면 자동 소멸)
신청은 카드사 앱, 은행,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도 제공된다.
정확한 신청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므로,
초기 신청 기간에는 요일 확인이 필요하다.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나
사용은 기본적으로 신청자의 주소지 내에서만 가능하다.
| 주소지 유형 | 사용 가능 지역 |
|---|---|
| 특별시·광역시 | 해당 시 전체 |
| 도 지역 | 내 주소지의 시·군 단위 |
경기도 화성 거주자는 화성시 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아래와 같다.
| 사용 가능 | 사용 불가 |
|---|---|
| 전통시장, 동네마트, 미용실, 약국, 의원, 교습소 등 |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몰, 배달앱 결제 |
| 프랜차이즈 가맹점 (편의점, 빵집, 카페 등) |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 |
| 개인택시 (주소지 내 등록 차량) | 법인택시(매출 조건 불충족 시), 시외 버스, 교통카드 충전 등 |
카드형은 포인트처럼 충전되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에도 등록 가능하다.
알아두면 좋은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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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경우 전입신고 완료 시 사용지역 변경 가능 (단, 카드형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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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도 출생신고만 완료돼 있으면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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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나라사랑카드에 충전되어 PX 등에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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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혜택(적립, 할인 등)은 그대로 적용됨
단,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전액 소멸되므로
기한 내에 꼭 써야 한다.
결론
이번 소비쿠폰은
알고만 있어도 꽤 큰 금액을 얻을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그냥 넘기면 아무것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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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카드 등록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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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 기준 사용처 확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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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안에 알차게 쓰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이번 쿠폰은 전국민 거의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꼭 신청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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